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굴착작업 완료.. 방류 초읽기
2023년 4월 23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의 전력회사인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해 출구 인근지점까지 해저터널 굴착 작업을 진행하였으면 최종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굴착 작업이 완료되면 2023년 7월부터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염수 방류 공사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사는 2022년 8월부터 착공하였고 2023년 6월 말까지 굴착 기계 철거등의 절차를 거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의 길이는 1030m이며 작업이 1017m까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도쿄 전력은 보관 중인 135만여 톤의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하여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떨어뜨린 이후 앞으로 30~40여 년에 걸쳐 바다에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하자 도쿄전력은 이 원전 안에 녹아내린 폐로의 핵심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서 막대한 양의 물을 썼다. 핵연료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처리된 후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별도로 보관하였다. 일본은 이를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다.
방류로 인한 피폭 우려
그러나 다핵종 제거 설비로 오염수를 정화하더라도 삼중수소(트리튬)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문제가 된다. 삼중수소가 액체상태로 인체에 유입이 되면 유전자 변형 같은 피폭과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일본은 이 삼중수소의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하여 방출할 계획이다.
오염수 방류 '안정성' 강조하는 일본
일본은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 후쿠시마 인근 지역 어민들의 우려에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G7 회의에서 일본 니시무라 경제 산업상이 G7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환영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하자 독일이 반박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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