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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보험공단'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경찰, 마약사범 131명 검거

by ☜▥′☠ʚဝိူɞ✸ℭ 2023. 4. 26.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 보고서 발송완료'라는 문구와 같이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가 적힌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의 주의 당부

건강보험공단은 정체불명의 주소가 적힌 문자를 받으면 절대 누르지 말고, 건강검진, 암 검진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발송 정보를 잘 살펴보기를 당부하였다. 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는 공단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발송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가짜  URL로 접속할 경우 즉시 해킹에 노출되어 휴대폰 소액결제나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건강검진, 암 검진 문자는 공단의 대표번호인 1588-1000과 공단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를 표기하여 주기적으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으로 발송되며 공단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주소가 있다면 '스미싱'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만약 가짜 URL을 누르게 되어 스미싱 범죄에 노출된다면 즉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 정보를 바로 삭제하고 한국 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하여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있는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주기적으로 모바일 백신 등으로 검사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경찰, 마약사범 131명 검거.. 미성년자도 포함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는 2023년 4월 26일 오전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조폭, 미성년자 등 마약류 매매, 투약 사범 131명을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브리핑하였다. 131명 중 판매자는 39명 매수, 투약자는 92명이며 이들 중 서 미성년자는 15명이 포함되어 있다. 15명의 미성년자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이다.

 

조직폭력배 A 씨 등의 마약 공급 

경찰이 체포한 조직폭력배 A 씨를 포함한 19명은 구속되었다. 이들은 필로폰, 대마, 엑스터시 등 시가 20억 원 상당의 1.5kg의 마약류와 범죄수익금 1000여만 원을 압수하였다. A 등 39명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마약을 식료품으로 위장하거나 속옷에 숨겨 반입하는 방식으로 공급하였다. 경찰은 태국 경찰의 협조로 피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검거하였다.

 

공급된 마약류인 필로폰, 합성대마, LSD, 대마 등은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판매되었다. 또한 이 판매책들은 SNS, 랜덤채팅앱으로 연결된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직접 제공하였다. 이렇게 마약을 매수한 미성년자 및 투약자들 92며은 수도권일대의 숙박업소와 주거지에서 투약하였다. 미성년자들 주에서는 마약까지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 

 

심각한 미성년자 마약 투약

경찰에 따르면 2021년 4월 미성년자에게 필로폰을 제공한 성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은 필로폰을 투약한 미성년자와 성인들을 특정하여 이들과 연결된 상하선 수사로 이들과 범행에 연계된 성인과 미성년자들을 특정하였다. 

 

마약 투약으로 검거된 15명의 미성년자들은 호기심에 마약을 투약하기 시작했으나 중독이 일어나면서 마약을 끊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한 미성년자는 마약 투약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울해져 또 투약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진술했다.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제공한 성인들은 17명으로 이들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마약을 제공하고 같이 투약했다. 

 

미성년자에게 마약 제공하고 투약하는 범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정대 범죄이다. 경찰은 마약은 한번 투약하여 중독되기 시작하면 끊기가 어렵고 끊더라고 뇌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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