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아랫집 이웃 성폭행한 30대
청주시 흥덕 경찰서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같은 빌라의 아랫집에 사는 이웃을 성폭행하여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23년 8월 31일 밝혔다.
A 씨의 혐의
A 씨는 지난 2023년 8월 11일 오전 2시쯤 청주의 한 빌라 아랫집에 사는 이웃 여성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임대인이 비어있는 틈을 타 관리하고 있던 마스터키를 훔쳐서 피해자의 집의 문을 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성범죄 전과로 10년을 복역한 뒤 출소하여 이미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피해 여성과는 전혀 교류가 없던 사이로 A 씨의 성범죄 전력도 모르고 있었다.
현행범으로 체포
현장에서 강한 저항으로 A 씨의 흉기를 뺏고 극적으로 탈출한 피해자는 인근 편의점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경찰은 바로 출동하여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피해 여성이 탈출하자 체념한 듯 담당 보호 관찰소에 전화하여 범행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해당 보호관찰관 조사 중
법무부는 해당 지역 보호관찰관이 사건 당시 제대로 근무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 당시 이상 신호가 감지되었음 애도 당국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정황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심야 등 취약 시간대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담당 지원들에 대한 긴급 직무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2023년 8월 31일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20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강도 용의자 A 씨가 이날 오후 7시 57분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직원 흉기 위협 후 도주
그는 31일 오수 4시 20분쯤 석적읍 새마을금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한 뒤 203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헬멧을 쓴 채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중간에 승용차로 갈아탄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용의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여 A를 긴급 체포하였다.
경찰 조사 중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에서 빼앗긴 피해금액 2030 만원과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옷을 발견하여 압수하였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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