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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적의 생산점은 어디인가?

by ☜▥′☠ʚဝိူɞ✸ℭ 2023. 2. 3.

어떤 제품을 만들 때 항상 사업주는 고민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적당한 비용으로 제품을 많이 제조할 수 있을까?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경제학에서 말하는 최적의 생산점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임금이 오르면 노동자에게 좋은가?

노동과 자본을 투입해서 생산을 할 때 생산량이 똑같은 부분을 연결하면 등생산량 곡선이 된다. 

 

 

같은 양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늘리거나 자본을 조금 쓰고, 임금이 올라갈 경우 노동 고용량을 줄이고 자본(기계)를 많이 쓴다. 이는 임금이 올라갈 경우 실업이 생겨서 노동자에게 안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등생산량곡선의 기울기는 노동과 자본을 얼마만큼씩 "기술적으로" 잘 써서 생산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기술적인 한계대체율'이라고 한다.

 

생산에 드는 총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생산을 할 때에는 노동과 자본(기계 등)이 들어간다. 이 때 들어가는 비용은 임금과 자본에 드는 비용을 합친 것이다. 이를 정리하여 그림으로 나타내면 등비용곡선이 만들어진다. 

 

 

노동과 자본을 쓸 수 있는 총 비용을 나타내므로 비용 제약선이 되기도 한다. 노동량과  자본량을 어느 정도 고용하던 간에 드는 동일한 비용을 보여준다고 해서 등비용곡선이라고 하는 것이다. 

 

제약 조건에서 가장 적절한 생산지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이다.

소비자가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많이 소비하려고 하듯이, 생산자도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으려고 한다. 이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경제학이다. 생산자는 결국 비용 제약선을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 생산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것이다.

 

그러므로 등생산량 곡선과 등비용곡선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최적의 생산지점이 될 것이다. 

 

최적의 조건을 찾는 경제학적 사고방식

역시 무엇을 하던간에 제약조건이 생긴다. TV나 신문 등에서 얘기하는 각종 문제들을 다루면서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을 듣거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얘기하는 의견에 각종 제약 조건과 비용을 전제하고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려면 그 제반 비용도 동반한다. 예를 들어,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해서 이를 검사할 인력과 기관이 많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의료 인력과 기관에 들어가는 수많은 비용이 생기는데 이 많은 돈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고려하지 않고 대안만 제시하는 전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학창시절 전공서적 '비전공자도 보는 한 학기용 경제학(저자 전재욱, 박영구)을 읽고 참조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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