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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층간 소음으로 '전기충격기' 사용한 여자/ 샘 오취리 논란과 사과

by ☜▥′☠ʚဝိူɞ✸ℭ 2023. 2. 22.

층간 소음으로 전기충격기로 이웃을 다치게 한 여성

경기도 수원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층간 소음 때문에 전기충격기로 이웃을 다치게 하여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층간소음 혐의로 체포된 40대 여성

2023년 2월 21일 A 씨는 오후 3시 40분쯤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윗집 이웃인 50대 여성을 우연히 만나자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는 중 전기 충격기를 꺼내서 공격하였고 이웃인 여성을 다치게 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아랫집에서 전기충격기를 휘둘러서 다쳤다"라고 신고하여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확인 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씨를 체포하였다. A 씨와 그의 윗집은 평소에도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있어왔고 수차례 신고가 들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파악되었다.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조사 중에 이웃과 말다툼 당시 전기 충격기의 전원을 켜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하였고 경찰은 A 씨와 피해 여성을 상대로 그 당시 전기충격기가 켜져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기충격기 작동 여부에 따라 죄질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A 씨는 평소에 전기 충격기를 호신용으로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샘 오취리, 논란에 대한 고민과 사과

샘 오취리는 2022년 2월 21일 방송된 채널 S의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하여 3년 전에 있었던 논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관짝 소년단 비판 발언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던 글의 해시태그에 케이팝 가십거리를 의미하는 단어를 올려서 더욱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샘 오취리의 관짝 소년단 패러디 논란

3년 전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기념으로 얼굴을 검게 칠하고 가나의 관짝 춤을 패러디한 동영상이 있었다. 샘 오취리는 이를 보고 흑인 입장에서는 안 좋게 볼 수도 있어서  '문화를 보고 따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얼굴색을 검게 칠한 것은 흑인을 비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어린 고등학생 친구들이 고의적으로 비하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는 사과문을 올렸는데 그 사과문에 'teakpop'이라는 케이팝 가십거리를 의미하는 단어를 해시태그로 써서 더욱더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반응이 더 안 좋아졌다. 게다가 역으로 샘 오취리는 과거에 동양인을 비하한 제스처를 한 일과 어떤 여성 출연진에게 성적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연예게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가 더욱더 일이 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 이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이 한 실수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했다. 

 

샘 오취리의 사과

그는 이런 논란에 대해 먼저 사과를 하고 싶고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시켜 드리고 자신의 만든 논란으로 고생한 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한국에 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큰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데 사람들이 '가나로 돌아가라'라고 얘기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 한국이 좋기 때문에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하며 그래도 '아직도 한국인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그 실수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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