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택시 충돌, 1명 사망
2023년 5월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틀 전에 16일 여고생 두 명이 서울 서초역 사평대로에서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택시와 부딪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 경위
이 둘은 킥보드 한 대에 2명이 안전모를 쓰지도 않고 타고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가다 택시와 충돌하였다. 뒤에 타고 있던 학생은 바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였던 학생은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무면허에 보호장구 없이 킥보드 탄 여고생들
도로교통법상 만 16세 이상이 되어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려면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전모와 같은 보호장비 없이 운행하면 2만 원, 두 명 이상이 전동킥보드를 탈 경우 4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상당한 학생이 치료를 마치면 입건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택시 기사 입건하여 조사 중
경찰은 또한 택시 기사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협의로 입건하여 과속 여부 등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택시기사는 조사 중에 이 고등학생들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였다. 여고생과 택시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1100년 된 히브리어 성경 필사본, 510억 원에 팔려
2023년 5월 17일 형지시간 시리아나 이스라엘 지역에서 서기 9세기 후반 또는 10세기 초반에 써진 것으로 보이는 히브리어 성경 필사본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한 민간 구매자에게 3810만 달러(약 510억 원)에 팔렸다. 고문서 가격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완벽에 가깝다고 알려진 히브리어 성경
소더비 측에서는 이 히브리어 성경 '새순경전(codex Sasson)'을 두고 '가장 초기 필사본이자 가장 완벽에 가깝다'라고 표현하였다. 왜냐하면 792쪽 가운데 약 15개 장만 손실되었기 때문이다. 이 성경은 양피지 396장을 묶어 두께 13cm, 무게 12kg에 달하며 24권의 소책자로 구성되었다.
성경의 이름에 '코덱스 사순(Codex Sasson)'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1929년 유대계 재벌 사순 가에서 구입하여 50여 년 간 소장해 왔기 때문이다. 1989년부터는 스위스의 금융가인 재퀴 사프라가 소유하였다.
누가 이 성경을 구매하였나?
1100년 된 이 성경은 변호사 앨프레드 모제스가 구매하였다. 그는 현재 로펌 코빙턴앤드벌링에서 일하고 있고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루마니아 주재 미국 대사를 맡은 적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 경전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ANU-유대인 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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