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 6개월 최대 50만원

서울시,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명 모집.. 6개월 최대 50만 원

서울시가 지난 청년 수당을 놓치거나 일시적으로 신청여건이 되지 않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2023년 서울 청년수당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오는 12~14일까지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 수당이란?

서울 청년 수당은 취업을 도모하거나 진로를 찾기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청년들은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받으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활동을 하게 된다. 2023년 3월에 진행했던 1차 모집에는 1만 5000명 모집에 3만 1000명이 신청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2차 청년 수당 모집 시기

서울시는 2023년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2차 청년 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청년 수당 지원 대상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단기 근로 청년으로 학교에서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아야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9세~34세 미취업청년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졸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단기 근로 청년의 경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취업자임을 증명해야 하다. 미취업여부는 고용보험 가입으로 검증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참여할 수 없다. 청년수당이 대상자의 소득으로 계산되어 기존 혜택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신청인원이 많으면 저소득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들이 할 활동

서울 청년 수당 선정에 선발되면 진로계획을 세우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해야 한다. 매달 활동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이 안되면 지원이 중단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강점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 직종별 현직자의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특강, 스트레스 관리하는 마음 챙김, 일자리 상담, 카카오톡을 통한 청년정책 정보 안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 수당은 청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진로 설계에 가장 관심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진로 탐색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이 6월부터 정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