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수 해저 터널 건설, DL 이앤씨 선정
2023년 5월 18일 경상남도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시설계 업체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전남 여수시 신덕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잇는 총 8.085km의 4차선 국도로 해저터널은 5.76km이다.
차별화된 기술 점수로 터널 공사 수주한 DL이앤씨
DL 이앤씨 컨소시엄은 경쟁사와 다른 '해저 분기 터널 설계'의 선형을 제시하여 차별화를 꾀하여 제일 높은 기술 점수를 받았다.
원래 남해군 서면과 여수 신덕을 잇는 한 개 노선으로 계획되었으나 DL이앤씨는 '하나에 하나를 더한 연결: 1+1'이라는 제안을 하여 원래 서면 서상리 쪽 노선은 '관광활성화의 길'을 그대로 두고 서북쪽 남상리를 하나 더 연결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발전의 길'을 추가하였다.
게다가 원래 4 막장 굴착 계획과 달리 DL 이앤씨 팀은 연결로 접속을 통한 8 막장 동시 굴착계획을 세워서 공기를 13개월 줄여 조기 개통하는 방안을 제출하였다. 또한 DL이앤씨는 터널 전구간 단열 및 내화 콘크리트를 활용하여 화재예방을 하고 특등급 내진 설계등 튼튼한 해저 터널 구조를 계획하였다.
그리고 발파식 공법을 사용하여 터널 굴착 효율성을 높이고 빌딩정보모델링 기술로 최적 노선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DL 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최장 대교인 '이순신대교'와 튀르키예의 '차나칼레 교' 등을 성공시켜 기술력 인정을 받은 만큼 이번 수주도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다시 입증했다고 자평하였다.
2023년 내 터널 착공 및 2031년 개통 목표
DL 이앤씨 컨소시엄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실시설계 과정을 거친 후 2023년 내에 착공을 할 예정이면 2031년 해저터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6974억 원이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DL이앤씨와 적극 협의하면서 남해군의 요청이 많이 반영되도록 하고 터널 개통으로 남해군만의 종합발전계획안을 도출하여 남해안 시대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차원이 다른 기술력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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