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인천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by ☜▥′☠ʚဝိူɞ✸ℭ 2023. 4. 3.

인천 부평의 롯데 시네마 건물 화재 발생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 51분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건물 뒤쪽 3층짜리 상가에서 불이나 영화관 건물로 옮겨 붙었지만 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소방당국의 신고 접수 및 대응 과정

소방당국에 따르면 "처음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히 불은 롯데시네마 건물 뒤쪽 3층짜리 상가에서 발화하여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 14층까지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출동시켰고 122명의 소방대원과 펌프차  35대의 장비를 이용하여 2시간 6분 만에 불을 진압하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롯데 시네마 지상 14층 지하 4층으로 층별로 잔불이 남아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본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일본의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2023년 3월 28일 별세하였다고 그의 매니지먼트 사 캡에서 발표했다. 그는 2020년 6월 직장암 판정을 받아 투병을 하고 있었다. 소속사에서는 사카모토 류이치는 마지막 죽음 직전까지도 음악과 함께 하였다고 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활동

1952년 생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도쿄 예술 대학에 다니면서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음악 중 영화 OST로 크게 이름을 알렸는데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으로 영국의 아카데미상, '마지막 황제(1997)'으로 아카데미 오리지널 음악 작곡상, 그래미 상을 수상하였다. '전장의 크리스마스'의 음악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는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사랑(1990)'과 '리틀 붓다(1993)'으로는 골든글로브와 영국영화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여 음악의 거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14년에는 중인두암 진단을 받은 어려운 시기에도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한국에서 내한공연도 하였고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아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영화와 애니메이션인 '분노', '안녕, 티라노:영원히, 함께'에서도 음악작업을 하였다. 

 

또한 그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도 활동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전자음악과 일렉트로 힙합에서 락, 오페라까지 음악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평가받았다. 

 

직장암 투병 중에도 계속되었던 음악

그는 2021년 투병 생활 중임을 밝히며 '암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음악을 더 만들고 싶다'라고 전하며 2022년에는 솔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은 2023년 1월에 발표한 음악집 '12'로 투병 중에 만든 음악 중 12곡을 선정하여 만든 앨범이다.  

 

국내외 스타들의 추모

사카모토 류이치의 별세 소식에 많은 국내외 연예인들이 추모의 말을 SNS에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슈가, 정재형, 김혜수 등이 SNS에 애도를 표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