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구토 원인 '토마틴'/ 동대문 쇼핑몰 '굿모닝 시티' 화재

방울토마토 먹은 후 구토나 메스꺼움.. '토마틴'이 원인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이 발생한다는 사례가 생기자 정부는 2023년 3월 30일 농식품부, 식약처, 충남농업기술원 등의 기관과 영양, 독성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피해 방지 방안을 긴급 논의하였다.

 

방울토마토를 섭취 후 구토 유발 원인

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토마토의 '토마틴(Tomatine)' 성분 때문에 토마토의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틴은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의 숙성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된다. 토마토가 충분히 익어도 이 성분이 계속 남아 토마토의 쓴 맛이 만들어지고 구토와 메스꺼움을 유발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토마토가 다 익으면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국내 품종 등록번호가 HS2106인 토마토만 제외하면 아무 무제가 없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HS2106의 수확기인 1월 하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3℃ 낮아서 토마토가 저온에서 자라나 토마틴이 생선 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정부의 토마토 생산농가, 유통 제한 조치

현재 식중독이 발생과 관련이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 3개 중 1개 농가는 토마토를 폐기하였고 나머지 2개 농가는 정부에서 일시적 출하제한 조치 및 회수를 권고하였다. 또한 강원도 원주, 경기도 용인, 서울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하는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있어 조사한 결과 해당 토마토도 HS2106 품종으로 파악되었다. 정부는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울토마토 섭취 후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들은 토마토를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구토나 복통이 있을 경우 쉽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다. 그러나 계속 증상이 유지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덜 익은 토마토에 토마틴 성분 때문에 방울토마토를 먹고 나서 쓴 맛이 느껴지면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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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쇼핑몰, '굿모닝 시티' 화재 

2023년 3월 31일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7시 12분에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쇼핑몰인 '굿모닝 시티' 지하 3층 사우나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재 진압과정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5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21대의 차량과 70명의 소방 대원을 동원하여 40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였다. 이어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9시 34분에 잔불 정리하고 완전히 화재를 진압하였다. 

 

화재 피해

이 화재로 인하여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6명이 현장에서 구조되었고 건물에 있던 45명은 스스로 대피하였다. 구체적인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파악 중이라고 소방당국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