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표절 논란, 법적 강력 대응 예고
2023년 5월 8일 한 일반인 A 씨가 서울 강남 경찰서에 아이유의 곡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등의 6곡이 저작권을 위반하였다고 하여 서울 강남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이에 따라 아이유 측은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곡자가 아닌 일반인의 고발
아이유의 표절 의혹에 대해 원저작자가 아닌 일반인 A 씨가 나서서 고발한 것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상습적으로 관련 법을 위반한 경우는 예외적으로 고소가 없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근거로 든 것이다.
근거 없는 표절 의혹에 대한 아이유 소속사의 강력 대응 예고
아이유의 소속사인 EDAM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아이유의 명예훼손과 관련된 수사 기관의 진행 상황을 기다리고 있던 중에 표절 의혹으로 경찰서에 고발당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정식적으로 수사기관을 통해 고소장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소속사는 SNS,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퍼지고 있는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 성희롱, 표절의혹, 사생활 침해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증거자료들을 모아 이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제삼자의 고발과 가해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의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왜곡된 허위사실'이라고 하며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고 결정하였기 때문에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도에도 불거진 '분홍신' 표절의혹
이번 표절 논란에 약 10년 전에 있었던 아이유의 '분홍신' 표절 의혹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었다. '분홍신'의 음악이 해외 뮤지션 넥타의 'Here's Us'와 비슷하다는 논란이다.
그 당시 소속사는 '멜로디는 유사할 수 있으나 코드가 다르다'라고 반박하였다. 방시혁은 '분홍신'이 표절이면 그 많은 스윙재즈 곡들도 서로 표절이라고 하며 음악의 장르와 클리셰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유를 지지하였고 작곡가 김형석도 표절이라 보기에 어렵다고 의견을 나타낸 적이 있다.
아이유가 멋진 음악을 많이 부르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이 뛰어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작은 논란에도 크게 휩싸여 안타깝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음악멜로디 라인 몇 부분을 듣고 표절이니 아니니 판단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전문가인 양 행세하며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행태도 바꿔야 할 자세이다. 이번 의혹이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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