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동석 프사 유행 '민원해결' / 솔비, 주가조작 투자 제의 '거절'

중국에서 마동석 프사 유행 '민원해결' 등 인기

2023년 4월 26일 영국의 매체 '가디언'은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동석 열풍'을 취재하여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중국의 누리꾼들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 마동석의 본명인 Don Lee를 쓰고 마동석의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 열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터널스', '부산행'에 출연했던 마동석의 사진을 이용했다.

 

마동석 사진으로 프로필을 변경하는 이유

중국인들은 '마동석'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삶이 더 쉬워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동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받거나 지루한 분쟁, 민원 등을 해결하는데 수월해졌다고 주장했다. 

 

한 중국인 누리꾼은 '여성의 사진을 이용했을 때는 고객센터에서 자신을 무시해지만 마동석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니 태도가 훨씬 점잖아졌지고 가격 차이까지 메워주었다'라고 전하였다. 또한 다른 누리꾼은 '마동석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부동산 관리인이 내 문제를 몇 분만에 해결해 주었다', '아파트 마당에서 스쿠터를 도둑맞았는데 프로필 사진을 마동석으로 바꾸고 단톡방에서 말을 꺼냈더니 스쿠터가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이 현상에 대해 재미있지만 일종의 차별을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의견도 같이 전했다. 

 

마동석 프로필 유행의 시작

이런 마동석 프로필 바꾸는 유행은 중국의 SNS이자 쇼핑몰인 '샤오홍슈'에서 시작된 이후 웨이보와 위챗으로 전파되었다. 웨이보에서는 관련된 게시물의 조회수가 2억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배우 리셴도 게임을 할 때 프로필 사진을 마동석으로 바꾸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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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주가조작 세력' 투자 제의 거절

2023년 5월 2일 솔비 측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통해 최근 주가 조작 세력의 총책으로 알려진 라덕연 대표에게서 투자를 제안받았지만 신뢰가 가지 않아 거절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투자 제의 과정 털어놓은 솔비 측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크루는 솔비가 2021년 한 골프 예능에 출연하면서 프로 골퍼 A 씨와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소속사에서 진행한 전시회에서 골퍼  A 씨가 라덕연 대표와 함께 찾아왔다고 했다. 그 당시 라덕연 대표가 점당 500만 원 정도 작품 6개, 총 300만 원 정도의 작품을 구매하고 난 후 그림을 판 돈으로 소속사 대표를 통해 솔비에게 투자 제의를 했었다고 설명하였다. 판매한 작품은 솔비의 작품은 아니었으며 솔비와 소속사 대표는 라 대표의 말을 믿을 수 없어 거절했으며 둘 다 주식 계좌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