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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태악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특혜 채용 '국민께 송구'

by ☜▥′☠ʚဝိူɞ✸ℭ 2023. 5. 30.

노태악 위원장, 선관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에 '국민께 송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023년 5월 30일  취재진들 앞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하였다. 그는 채용 의혹에 대해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란?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자녀 특혜 채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앞서 6건이 제기되었고 5건의 의심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다.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하여 이른바 '부모찬스'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모두 채용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4·5급 공무원 여러 명의 자녀들도 채용에 의혹이 제기되었다. 

 

개선 방안 긴급 논의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총 11건의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31일 긴급 위원 회의를 하여 박찬진 사무총장을 포함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해 '내부 견제 시스템 구축 방안', '인사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박찬진 사무총장 등 간부 4명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태악 선관위 사퇴 촉구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은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하더니 불과 며칠 사이 특혜 채용 의혹이 4건 더 늘어났고 또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사퇴 의사 밝힌 후에도 5건이 더 늘어났다. 이제 와서 선관위가 국민권익위와 합동조사를 벌이겠다고 해도 국민 신뢰가 사라지지 않는다. 노태악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가장 공정해야 할 선관위에서 이렇게 비리가 있다는 것에 충격적'이라고 하며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선관위 조사 착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의원장은 '선관위 채용 비리에 대해 권익위에 신고가 접수되어 선관위에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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