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국회의원, 대장암 4기 고백, 조롱 악플러 법적 고소
대장암 4기라고 밝힌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2023년 5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여옥 TV'에 1분가량의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좋아서 악플 단 사람들을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시에게 달려진 악플들을 소개하면서 '암에 걸렸다니 좋아하는 좌파들이 정말 많다'라고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에게 쏟아진 악플들
전여옥 전 의원은 악플들의 내용을 소개했다. '언제 죽냐', '얼마 안 남았지', '대한민국 바로 세울 때까지 살아있지 못하지'라는 악플을 포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를 비난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뭉개버린'이라고 해서 암에 걸렸다'는 내용이다. 그는 '모든 암 환자들이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암 환자를 모독한다'며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비판했다.
게다가 전 전 의원을 향해 '모자를 벗어보라'라고 조롱하거나 '불인두로 지지겠다'라는 끔찍한 악플을 단 '인간이 아닌 괴물'같은 누리꾼도 있었다고 전했다.
고소 의지 밝힌 전여옥 의원
자신에게 달린 악플들을 보고 전여옥 전 의원과 그의 법정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악플을 다는 분들을 다 고소하여 금융치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걱정해 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과분하다는 고마움도 밝히며 암 치료를 꾸준히 하며 글도 쓰고 방송도 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해주었다.
전 전 의원의 대장암을 밝힌 김소연 변호사
전여옥 전 의원은 김소연 변호사가 지난 5월 24 진혜원 검사와의 소송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진혜원 검사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쥴리라고 모욕한 것을 비판하자 진 검사가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소송에 대비하다 보니 김소연 변호사가 자신이 글을 쓰고 방송하는 것이 정치 복귀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자고 제안하자 전 전의원은 암을 더 이상 숨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밝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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