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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 발사 '한미 합동 화력훈련 대응'

by ☜▥′☠ʚဝိူɞ✸ℭ 2023. 6. 16.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한미 합동 화력훈련 대응' 

 

 

 

2023년 6월 15일 저녁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저녁 7시 25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이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합참은 지속적으로 한미가 공조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추가도발에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유

북한은 6월 15일 저녁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계속되는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에 강경한 경고 발표'를 한 직후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한국과 미국이 경기도 포천에서 대규모 '2023 연합 합동 화력격멸 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을 두고 북한을 향한 '연합 합동 화력격멸 훈련'을 한다고 규탄하며 '훈련은 5월 25일, 6월 2일, 7일, 12일. 15일까지 5차례나 진행되는데 대해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긴장을 야기시키는 괴뢰군 당국의 행동을 규탄하고 경고한다'라고 하며 '적들의 시위성 행동에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하며 위협하였다. 

 

2023 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

6월 1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포천 승진 훈련장에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직접 주관하였다. 건국 75주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역대 최대 규모로 훈련이 실시되었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하여 적의 도발에 응징, 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이다. 

 

이날 한미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 공격과 격퇴, 반격 작전 순으로 실전 훈련을 실시하였다. 

 

북한에 대한 국제적 비난

이번 탄도미사일발사로 북한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미국은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라고 하며 '북한의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분명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인 2명이 북한의 불법 대량 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제재를 가했으며 책임을 묻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여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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