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청계천 나들이
2023년 5월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옛 참모진과 함께 서울 청계천을 찾아 나들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을 돌아보며 여러 인터뷰에도 응하였다. 그의 청계천 산책에 많은 지지자들과 인파가 모여 북적거렸다.
청계천에 산책 온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3년에서 2005년까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청계천 복원사업을 같이 했던 서울시 공무원의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회원들과도 함께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에 참여했던 공무원들이 매년 모인다고 해서 초청받아 왔다고 청계천 방문을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살제로 장석표 전 서울시 부시장의 초청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계광장부터 시작하여 약 2시간에 걸 청계천을 따라 성동구 마장동 신답철교까지 약 5.8km를 산책할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산책에는 청사모뿐만 아니라 이재오 전 특임장관, 정운천 의원, 선진국민연대 등 40여 명이 함께하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업적인 청계천 복원 사업
그는 자신의 업적인 청계천 복원 사업에 대해 '하나의 도시 재생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많은 대도시, 도시들에 영향을 주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청계천 복원 사업은 이명박 당시 서울 시장이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주었다.
총선과 정치 활동에 대한 질문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산책에 많은 기자들이 몰려 각종 정치 이슈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정국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하였고 이번 청계천 산책이 정치 재개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총선에는 관심이 없고 나라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김남국, 무책임한 탈당'
2023년 5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출연하여 수십억 원의 코인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게 '무책임하게 탈당'하였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김 의원이 '당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모든 부담을 당에 남기고 당을 더욱 곤궁한 처치로 몰아넣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 의원이 탈당 선언 후에도 단톡방에 남아있어 어떤 의원이 '나가달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의원의 '무책임한 탈당' 이유
박용진 의원은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였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에 대해 당 내부에서 진상조사를 한창 진행하던 와중에 김남국 의원이 갑자기 탈당 선언을 하여 진상조사 자체가 멈춰졌다. 김남국 의원은 자신이 억울하다고 표현한 만큼 당의 진상조사가 결과가 나오길 바랐지만 탈당으로 인하여 자료가 다 제출되지 못하여 김 의원의 의혹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부정한 로비나 거래가 없었는지 확인되지 못한 채로 진상조사가 멈추게 되었다고 박 의원은 설명하였다.
코인 의혹 관련 모든 자료 제출하라는 박용진 의원
박용진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모든 협조를 하겠다고 한만큼 자신의 아이디, 계좌번호등의 모든 정보를 다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야 당이 진상조사를 통해 소명하여 명예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의 '잠시 탈당'에 대한 지적
'잠시 탈당'이라는 표현으로 김남국 의원이 다시 복당 할 것이라는 예상에 박 의원은 '당은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회전문 같은 곳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탈당하면 자신의 책임이 끝이라는 태도를 보이는 김남국 의원에 대해 박용진 의원이 일침 한 것이다. 그는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또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가 쇄신의 중심에 서서 당의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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