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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포츠

박수홍, 횡렴 혐의 친형 부부 4차 공판 증인 출석

by ☜▥′☠ʚဝိူɞ✸ℭ 2023. 3. 16.

박수홍, 친형 부부 4차 공판에 증인 출석

박수홍이 2023년 3월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였다. 박수홍은 법정에 들어서기 전 '가족과 같은 가까운 이들을 믿었다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줄 수 있는 재판이 되도록 증언을 잘하겠다'라고 인터뷰하였다.

 

박수홍 친형의 혐의

박수홍의 형인 박진홍 씨는 2011년에서 2021년 박수홍의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소속사 자금과 박수홍 씨의 개인 돈 약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진홍 씨의 배우자도 횡령에 가담했다고 보고 이 두 사람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이들은 박수홍과의 법적인 분쟁이 일어나자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법인 계좌에서 자금을 빼 변호사 비용으로 쓴 것으로도 나타났다. 

 

재판 과정에서 박수홍 진술

박수홍은 공판에서 박진홍 씨가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면서 뒤로는 횡령하여 자신의 범죄사실을 숨겼다며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검사는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박수홍 1인 기획사 법인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헬스장, 학원,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에서 결제되었다고 보았다. 검사의 법인카드 내역에 관한 질문에 박수홍은 자신은 상품권을 사는 방법도 모르고 2018년 영향력 1위 연예인이었던 만큼 상품권로비를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또한 일하느라 바쁜 상황에서 학원, 키즈카페 등을 갈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스케줄 표를 증거로 냈다고 했다. 이런 사용내역으로 볼 때 피고인들의 조카 때문에 법인카드를 쓴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박수홍의 친형 측에서는 변호인이 박수홍의 전 연인 이름이 포함된 급여 대장 자료를 보이며 허위직원이 아닌지 묻자 박수홍은 이 내역은 횡령의 본질과 상관이 없는 내용이고 친형은 오히려 이 여성과 결혼을 못하게 막은 장본인이라고 격하게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변호인은 친형 측에서 빼돌린 돈으로 나오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추후 재공판일정

박수홍은 4월 19일 5차 공판에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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