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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리스 열차 충돌 사고, 최소 26명 사망/ 윤대통령, 일본은 협력파트너..

by ☜▥′☠ʚဝိူɞ✸ℭ 2023. 3. 1.

그리스에서 열차 2대 충돌

2023년 2월 28일 밤(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리아 주 라리사 지역 부근에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하여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스탄티노스 아고라스토스 주지사는 여객 열차 앞쪽의 4칸이 탈선하고 화물 열차 앞 2칸은 거의 파괴될 정도로 심각한 충돌이라고 전했다. 사상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 상황

열차 충돌 사고를 당한 한 승객은 사고가 나자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비명을 지르고 여행 가방 같은 것으로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은 지진이 나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한 10대 승객은 사고 당시 열차가 급제동하는 것을 느꼈고 불꽃이 나서 열차가 섰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당시 열차에는 350명이 타고 있었고 경미한 부상자들을 포 250명이 버스를 타고 바로 테살로니키로 대피하였다. 

 

사고 원인

현재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았고 조사 중에 있다. 

 

사고 수습 현황

그리스에서는 소방, 경찰, 군인 등 인력을 동원하여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 구조대원은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머리를 다치거나 팔, 다리가 골절되었다고 하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고 현장 잔해 아래 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열차 창문이 심하게 깨지고 불이 붙어 짙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열차 잔해가 주변으로 흩어져 있는 상태로 구조대원들이 램프를 착용하여 부상자를 구조 중에 있다. 콘스탄티노스 주지사는 현장에 크레인과 특수 장비를 동원하여 잔해를 치우고 탈선된 열차를 끌어올리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통령, 일본은 협력 파트너, 안보를 위한 필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3월 1일 서울의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3.1 운동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경제와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위기를 맞은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강조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약 6분 동안 진행한 기념사에서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한 뒤 현재 세계적인 복합적인 위기, 북핵과 전쟁 등과 같은 안보 위기 그리고 내부적인 사회적 양극화 같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며 나갈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이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복잡한 위기요소들과 북핵 위협등으로 인해 현재는 한미일 3자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일본과의 협력을 언급하였다.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 유지 강조

윤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에 군국주의를 표방하여 우리를 침략하였지만 지금은 우리와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하여서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는 3.1 운동의 정신인 자유와 독립과 다르지 않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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