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맘 카페 상품권 수백 억 사기.. 운영자 구속 신청
2023년 5월 28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회원들을 속인 후 수백억 원을 가로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인터넷 맘카페 운영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은 운영자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권 사기 혐의 운영자
해당 맘카페의 운영자는 처음 육아용품 등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회원수도 1만 6000명까지 늘렸다. 그 후 맘카페를 통해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다고 하는 '상테크(상품권 + 재테크)'를 제안하며 상품권을 싸게 사려는 사람은 개인 연락을 달라고 하며 상품권을 사고팔고 하면서 수익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 카페 회원 50여 명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일정 구매자들에게 상품권 수익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았고 한 후기에서는 운영자 덕분에 상품권을 모아서 차를 샀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피해자들의 운영자 고소
피해자들은 2023년 1월 카페 운영자와 그의 가족 2명을 사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들은 고소장에 처음 몇 차례만 상품권을 주고 그 후로는 돈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었다.
경찰, 병가 내서 컬투쇼 방청 왔다고 과장한 여경 징계 검토
2023년 5월 26일 체력 검정을 하는 날 진단서를 탱고 컬투쇼에 방청하러 온 여경이 여론에 뭇매를 맞으면서 '휴가'를 '병가'로 과장해서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여경을 조사하여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허위 '병가' 과장 사건
지난 26일 SBS의 라디오프로그램 '컬투쇼'에 한 경찰 공무원이 체력 검정하는 날인데 진단서를 제출하고 방청 왔다고 방청 이유를 과장하여 소개하였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가 "아니 경찰 공무원이 거짓말하며 오냐'라고 묻자 그는 '실제로 아프기도 하다'라고 웃었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경찰 공무원의 병가 방청'
이 소식이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자 한 누리꾼이 '자신이 경찰 공무원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힌 뒤 컬투쇼를 보러 왔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 얼마나 어이없으면 라디오 진행자들도 헛웃음을 지었다'라고 분노했다.
여경 근무 경찰서에서 조사 및 징계 검토
이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해당 여경이 근무하는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여경이 24일 체력 검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뒤 방청 날에는 휴가를 썼다'라고 하면서 '왜 과장해서 병가라고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이런 시기에 그런 농담을 하면서 이슈를 만든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경찰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되면 해당 여경에게 징계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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