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북한 남성 시신 발견.. 다리에는 마약
2023년 5월 27일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주 강화도 해상에서 어로 활동 중에서 한 어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하였다. 당시 시신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었고 반바지를 입은 채 몸에 스티로폼이 부착된 상태였다. 그의 다리에는 유류품으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이 70g 정도의 마약을 매달고 있었다. 이에 국가정보원과 군 등 관계 기관이 합동정보조사에 착수하였다.
탈북 시도하다 익사로 추정
관계 당국은 과거에 통나무나 스티로품을 매단 채 탈북을 한 사례가 있어 이 남성도 이런 방식으로 탈북을 하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마약 소지 경위를 포함하여 신원이나 출신지 등을 파악할 수 없지만 북한 군인일 가능성은 낮다고 민간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 정보조사에서 이 시신이 민간인으로 판단되면 통일부로 이관된다.
마약에 연루되어 탈북했나
동아일보는 이 남성이 한국을 동경하고 북한 사회에 싫증을 느껴 탈북한 것과 달리 마약을 매달고 있는 것을 보아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 탈북했을 가능성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신 및 마약 추정 물체 처리
이 마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성분 분석 중이고 필로폰 등 마약으로 판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북한에 인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이다.
태풍 마와르 경로, 현재 필리핀 해상
태풍 마와르는 29일 오후 3시쯤 '매우 강'의 강도로 마닐라 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키타와 쪽으로 방향을 튼 마와르 경로
30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로 이동하여 남남동쪽 약 600km 부근으로 이동하여 강도가 '강'으로 세력이 약해져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진로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마와르가 31일 즈음부터 오키나와 부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큰 비와 폭풍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반도 마와르 영향 가능성
마와르는 6월 3일 '중'의 강도로 오키나와 서남서 쪽 230km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와르는 강도가 점차 약화되어 일본 본토 쪽을 향하거나 중국 남부로 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태에서는 진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며 계속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맘 카페 상품권 수백 억 사기/ '병가 내 컬투쇼 방청 여경' 징계 검토 (0) | 2023.05.29 |
---|---|
대만의 '바다 바퀴벌레 라면' 등장 (0) | 2023.05.29 |
아시아나 항공, 상공에서 비상구 문 연 승객.. 11명 응급실 행 (0) | 2023.05.26 |
육군 부사관 아내 사망.. 남편 부사관이 용의자 (0) | 2023.05.26 |
지리산 반달가슴곰 활동기, '정해진 탐방로만 사용' (0) | 2023.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