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 축제 '어묵 한 그릇 만원'/ 동성 멤버 성폭행 前 아이돌 집행유예

함평 나비 축제 '어묵 한 그릇 만원' 실화?

2023년 5월 28일 일본의 유튜버 '유이뿅'이 한국의 전라남도를 여행하며 함평 나비축제를 방문한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축제에 방문하여 축제 먹거리 가격 수준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지역 축제의 '바가지 물가'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어묵 한 그릇 가격에 1만 원?

그는 8000원의 예산으로 먹을 것을 사기로 계획하여 여러 먹거리 노점을 방문하면서 가격을 문의했다. 축제 현장의 먹거리 중 갯고둥 한 컵 5000원, 돼지고기 바비큐 4만 원, 어묵 한 그릇 1만 원이었다. 유이뿅은 어묵 가게 주인에게 5000원어치 어묵은 안 파는지 문의하자 주인은 그렇게 팔지 않는다고 거했다. 그러자 유이뿅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며 4000원짜리 번데기 한 컵과 소시지 한 개를 샀다. 

 

비싼 축제 바가지 상술에 비판하는 누리꾼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축제 행사에 있는 먹거리의 바가지 상술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외국인들은 안 온다.', '순간의 이익을 위해 지역축제를 영원히 망하게 한다', '한국인들을 해외로 나가게 하는 이유'라고 하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얼마 전 3월에 열린 진해군항제를 다녀온 한 방문객이 양도 얼마 없는 5만 원짜리 바비큐 후기에 비판을 해 주관사가 사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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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였던 동성 멤버 성폭행 前 아이돌 집행유예

2023년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에서는 동료인 동성 멤버를 성폭행 및 성추행하여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였다, 또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하였다. 

 

A 씨의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A 씨는 숙소와 연습실에서 같은 그룹의 멤버 B 씨의 신체를 만져 기소되었다. A 씨는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였으나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였다.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에도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였으나 만취 상태라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였다. 

 

재판부의 판결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다'라고 하며 A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정하였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그의 범행 수법과 횟수, 피해자의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안 좋다'라고 하였다. 또한 A 씨가 대체로 반성을 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보아 형을 정했다고 설명하였다. 

 

A 씨의 현 상황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아이돌 그룹 활동을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