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앞바다에 1m 백상아리 사체 발견
2023년 6월 13일 오전 11히 26분경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 해안가에서 한 선원이 죽은 백상아리 사체를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발견된 백상아리 모습
백상아리는 길이 1m 50cm, 무게 40kg 정도이다.
연구용으로 인계된 백상아리
백상아리 사체는 연국목적으로 군산대에 인계될 예정이다.
바다 온도 상승으로 백상아리 출현 잦아져
백상아리는 원래 평균 수온이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해안에 주로 서식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바다온도가 높아지자 백상아리가 출현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주로 백상아리는 남해에 있다 5월부터는 돌고래의 종류인 상괭이를 따라 서해안으로 올라오면서 상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많다.
백상아리 주의 당부한 해경
백상아리 출현으로 해경은 어업 종사자와 수상레저 이용자들이게 주의를 당부하며 상어를 맞닥뜨릴 경우 고함을 치는 등 도발적인 행위는 삼가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최윤 국립 군산대학교 교수는 "백상아리가 사람을 잡아먹는 건 아니지만 공격을 하면 과다 출혈로 죽을 수 있다. 새끼도 이발이 날카로워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상어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상어를 피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상어가 나타났던 해변이나 해역은 가급적 가지 않는다
- 상처가 있을 경우 해수욕을 피한다.
- 상어가 있는지 알아볼 수 없는 탁한 곳은 피한다.
- 소리를 치거나 첨벙거리는 등 상어를 자극하는 행위는 삼간다.
- 상어가 공격할 시 소지하고 있는 소지품으로 눈이나 주둥이를 힘껏 찌른다.
- 채취한 어패류에서 몸을 멀리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상어로 인한 사고
국내에서 상어로 인한 사망사고는 총 6건으로 1959년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대학생이 상어공격으로 사망한 사례를 제외하면 주로 잠수부와 어민들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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