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인플루언서에게도.. 강남 마약 판매 일당 검거 / 울산 아파트서 엄마와 아기 추락사

'80만' 인플루언서에게도.. 강남 마약 판매 일당 검거

 

 

 

2023년 6월 13일  서울 관악 경찰서에 따르면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8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 송치하였다. 이들 중 2명은 마약류를 판매하였고 6명은 구매를 하거나 마약류를 제공하였다.

 

마약 구매한 일당들 구성

이 클럽에서 영업 직원으로 근무하는 A 씨는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직장인인 B 씨에게 마약류를 받아 판매하고 일부는 자신에게 투약하였다. A 씨에서 마약을 구매한 소비자는 현재 80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와 모델, 전문직 종사자 부인 등 다양했다. 함께 붙잡힌 사람 중 인플루언서에게 처방 없이 마약을 건넨 공급한 의사도 있었다. 

 

경찰의 수사와 검거 과정

경찰은 2022년 4월 클럽을 드나들었던 여성 인플루언서를 붙잡아 수사에 착수하여 공동 매수자와 이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다른 피의자 5명을 검거하였다. A와 B 씨는 마약 거래 현장에 잠복 수사를 병행하여 붙잡았다.

 

경찰은 B 씨는 마약 관리법위반 혐의로 징역을 산 지 1년 후 출소하여 다시 마약에 손을 대었고 A 씨와 접촉하여 판매 루트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마 0.72 ｇ, 케타민 3.46 ｇ, 정체불명의 알약 330정 등 1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압수하는 동시에 판매대금 1526만 원을 추징 보전하는 청구를 하였다. 

 

서울 관악경찰서 마약수사팀은 "앞으로도 클럽 등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마약 유통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울산 아파트서 엄마와 아기 추락사

 

 

 

2023년 6월 1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한 아파트 상가의 4층 옥상에서 엄마와 아기의 추락사가 발생하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추락사 경위

추락사한 당사자는 40대 여성과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로 이들은 이 상가가 속한 아파트의 주민이었다. '쿵'하는 소리가 들리자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엄마는 현에서 숨졌고 아기는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주민과 해당 가족들을 상대로 구체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