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검찰 '오송 참사' 늑장 부실대응 5개 기관 압수수색 / 인천 아라뱃길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by ☜▥′☠ʚဝိူɞ✸ℭ 2023. 7. 24.

검찰 '오송 참사' 늑장 부실대응 5개 기관 압수수색

 

 

 

2023년 7월 24일 오전 검찰 수사본부는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하여 충북 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충북소방본부에 대해 늑장 대처 의혹에 관하여 동시에 압수수색을 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은 충북경찰청 본청 외에도 오송 지하차도 관할거인 흥덕경찰서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검찰 압수수색 시작 이유

충북 경찰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1시간 전에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국무조정실 감찰 과정에서 이 사실을 숨기고자 다른 사고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허위보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에서는 경찰 감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검찰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청주지방검사장 배용원 본부장을 중심으로 인력을 투입하여 3개 팀 총 17명의 검사로 수사본부를 꾸렸다. 해당 수사인력팀은 재해 및 안전사고 수사경험을 갖춘 인력이다.

 

경찰 한정이 아닌 모든 기관 수사

원래 국무조정실에서 의뢰한 경찰뿐만 아니라 검찰은 일제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참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을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각 기관 수사 혐의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소방본부는 참사 전 위험 상황을 수차례 신고를 받고 파악하고 있었으나 교통 통제 증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참사 원인인 임시제방을 부실시공 한 여부 의혹을 받고 있다. 

 

원인 규명 및 철저한 수사예정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아라뱃길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023년 7월 24일 인천 서부 경찰서는 전날인 7월 23일 인천시 서구 시천동 아라마루휴게소 인근 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고 접수

인천 서부 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 47분경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었다. 이에 소방당국이 시천교와 목상 부근에서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숨졌다.

 

당시 A 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다. 실종신고되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찰, 정확한 사인 조사예정

 

경찰은 A 씨의 몸에서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변 진술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귀가 하지 않았고 택시를 타고 아라뱃길로 이동한 것 전해진다.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