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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대전 테러 의심 국제우편 연달아 신고/ 남양주 '모녀 살해' 피의자 검거

by ☜▥′☠ʚဝိူɞ✸ℭ 2023. 7. 21.

울산, 대전 테러 의심 국제우편 연달아 신고

 

 

 

 

 

대전광역시 동구 주산동에서 2023년 7월 21일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 우편물이 신고되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 중이다. 

 

국제 우편물 내용물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받은 우편물의 봉투 안에는 작은 병이 들어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하여 우편물을 확인하였다. 우편물의 발송지 대만이었고 배송물품은 '입술용 크림(lip balm)'으로 적혀있었고 수신자는 김몽룡이었다. 이를 신고한 대전 시민은 '김몽룡이라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비슷한 우편물이 있는지 주변을 탐색한 결과 대전 동구 추동에서도 발송지가 우즈베키스탄인 국제 우편물 1건을 추가로 발견하였다.

 

대전 동구에서는 이 사건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바로 112나 119에 신고하기를 당부하였다. 

 

대전시도 '대만에서 발송되어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열지 말고 바로 112나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하였다. 

 

경찰은 해당 우편물은 밀봉하여 국과수에 보내져 성분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미 울산에서 국제 우편 테러 사건 발생

전날인 2023년 7월 20일에도 울산의 한 복지시설에 국제우편물이 배달되어 이를 개봉한 직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마비 증상을 호소하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수사

경찰은 테러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울산 복지시설에서 받은 우편물에는 무색과 무향의 기체가 들어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르는 국제 우편물이 계속 오는 것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하여 매출 순위를 올리려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의 종류 거나 테러일 수 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양주 '모녀 살해' 피의자 검거.. 5세 아들 납치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후 도주한 용의자가 2023년 7월 21일 오전 10시 50분경 충남 보령 시내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용의자 A 씨의 혐의

A 씨는 전날인 7월 20일 오후 10시경 남양주 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였다. 범행 직후 5살 아들을 근처 어린이집에서 납치하여 도주하였다. 그는 아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다시 도주하는 중에 검거되었다.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이유

 

숨진 30대 여성 B 씨는 귀화한 중국인이며 B 씨의 어머니 C 씨는 중국 국적이다. 피의자 A 씨는 한국인으로 평소 B 씨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5세 아이는 A와 B 씨 사이의 아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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