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에 징역 1년 구형
2023년 4월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9 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가짜 뇌전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고 한 배우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였다. 송덕호의 선고 공판은 5월 17일이다.
검찰의 징역 1년 구형이유
검찰은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회피하는 것은 엄격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송덕호 스스로가 자백한 점을 고려하여 징역 1년 선고를 요청하였다.
송덕호의 병역비리 경위
원래 송덕호는 2013년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 학업, 해외여행 등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해 왔다. 2021년 3월 신체검사에서도 3급 현역 판정이 나오자 병역면제 중개인 구 씨에게 1500만 원을 주고 병원을 찾아가 경련과 발작 증상을 이유로 허위 뇌전증 증상을 진단받아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다.
송덕호의 소속사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1월 송덕호가 군입대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정상적인 병역 연기가 아니라 구 씨를 통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사과하였다.
LG 이천웅, 인터넷 불법도박 관련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2023년 4월 14일 이천웅 선수가 KBO 사무국과 수차례 면담하여 인터넷 불법도박에 참여한 사실을 시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LG 트윈스 사과문 발표 및 후속조치
LG 구단은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 명의로 '팬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선수관리에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이천웅 도박혐의가 밝혀진 경위
LG 구단은 앞서 소속선수의 불법 베팅에 대한 제보를 듣고 조사를 한 결과 이천웅 선수가 이에 가담한 사실을 밝히게 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웅은 경기 자체에 돈을 걸지 않았지만 제삼자를 통해 온라인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3월 말 이천웅이 1차 면담에서 사실을 부인하고 KBO에 수사의뢰 한 후 그를 1군에서 잔류군으로 이동시키고 추가 조사 및 면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4월 12일 이 선수가 사실을 인정하였다'라고 하면서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계를 받게 되는 이천웅
KBO 측은 이천웅 선수의 혐의가 사법 기관에서 어떻게 판단되는지 본 후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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