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눈꼬리 찢는 광고로 인종차별논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이 아이섀도와 매니큐어를 홍보하기 위해 한 아시아계 모델의 눈꼬리를 위로 당기는 모습의 광고사진을 게재하여 중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중국 누리꾼들의 논란
2023년 4월 12일 중국의 언론들은 이 광고 사진이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중국 누리꾼은 '디올 광고에서 눈꼬리를 올리는 것은 동양인을 차별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이 광고는 중국계 또는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의도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디올이 또 동양인을 무시했다', '디올이 마지노선을 시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올의 반응
중국에서 논란이 커지자 디올은 공식적인 반응 없이 이 광고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숭이 두창 '엠폭스', 9번째 환자, 위기경보 '주의'
해외에 간 적이 없는 환자가 9번째로 원숭이 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었다.
9번째 환자 감염경로
이번에 감염된 환자는 해외에 다닌 적이 없는 내국인으로 2023년 4월 12일 피부진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보건소를 통해 확진되었다. 해외 방문 경력이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격리입원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2023년 4월에 엠폭스 환자 4명 발생
엠폭스 환자는 2023년 4월에 4명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9명이 감염되었다. 이달 감염된 4명은 모두 증상이 발현되기 3주 전에 해외에 나간 적이 없기 때문 국내에서 밀접 접촉으로 전염된 지역사회감염으로 보인다.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한 이유
지영미 질병청장에 따르면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들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하여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렸다고 설명하였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생기기 때문에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감염환자들은 거의 자연적으로 회복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엠폭스를 대비한 치료와 진단 수단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엠폭스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라 엠폭스 대책반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수준을 올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도형, 로펌 '김앤장'으로 약 100억 송금/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0) | 2023.04.14 |
---|---|
래퍼 뱃사공, 법정 구속 하루 만에 항소/권경애 변호사 2억 피소 (0) | 2023.04.13 |
강남 포스코 사옥서 30대 남성 투신/ 성유리 남편, '코인뒷돈' 영장 기각 (0) | 2023.04.07 |
검찰, 신혜성에게 음주운전 징역 2년 구형 (0) | 2023.04.07 |
권경애 변호사, 학폭 재판 불출석으로 '소송 패소' (0) | 2023.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