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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유령 영아 11건 ' 수사 중 / 6월 모의 평가, 수학 '불수능'급 난이도

by ☜▥′☠ʚဝိူɞ✸ℭ 2023. 6. 27.

경찰 '유령 영아 11건 ' 수사 중

 

 

 

2023년 6월 26일 경찰청 관계자는 기자 간담회에 경찰이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15건의 수사를 의뢰받아 4건을 종결하였고 1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11건의 '유령 영아' 사건을 조사 중인 것이다.

 

그러나 충남 천안에서도 영유아 미신고 사건이 발생하여 총 12건이 발생하였다. 

 

'유령 영아' 사건 진행 현황

12건의 사건 중 5건은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 중이며 안성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화성동탕경찰서에서 2건씩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사망 2명(수원), 소재미확인 5명(화성, 수원, 안성, 천안서북), 소재는 확인되었으나 방임 여부 5명(안성, 오산, 화성동탄, 수원중부)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의 미출생신고 아동 전수조사 방침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사의뢰가 들어오는 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며 일반적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까지 넓게 범위를 넓혀서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6월 모의 평가, 수학 '불수능'급 난이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23년 6월 27일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수학이 20212년 6월 모의평가보다 더 어려운 '불수능'급 난이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표준점수 분포 현황

평가원이 발표한 채점 결과에서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은 151점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 4점, 수증보다 6점 오른 결과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 수 록 높게 나온다. 입시전문가들의 기준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시험이 다소 어려운 편이라고 보고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모의평가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151점이라는 것은 '불수능'에 가까운 것이다. 이는 2017년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8년 만에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자 늘어난 6월 모평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최고점자는 오히려 2022년보다 13명 늘어난 64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1등급 안에서도 점수차가 17점이 날 정도 상위권 변별력은 나왔지만 최상위권 변별력은 줄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이 최고점에 조밀하게 모여있어 이번 모의평가가 변별력을 갖추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전하며 '상위권, 최상위권 수험생에게 시험이 어려웠다기보다 전체 학생의 점수가 전반적으로 낮아져 학력격차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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