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선로 사망사고,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 지연
2023년 7월 26일 오전 열차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서울 지하철 1호선과 KTX 열차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열차 사망사고 경위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 반쯤 영등포~ 금천구청역 사이 KTX 선로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무단으로 들어와 열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KTX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부산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로 인해
사망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과 일반열차 등이 선로를 조정하면서 연쇄적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구간은 KTX와 지하철 1호선,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가 3개 선로를 사용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열차 연쇄 지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광명~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와 용상~구로구 간 급행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고속 및 일반열차 43대에서 20~98분 정도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사망사고가 갑자기 일어남에 따라 코레일은 '사고 주변 현장정리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라고 하며 '경부선과 호남선 KTX가 7월 26일 오전까지 연쇄 지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오전 8시 기준 지하철 59대가 최대 한 시간 넘게 지연되고 고속 및 일반열차 43대도 20분에서 1시간 반가령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오전 7시 40분쯤 사고가 일어난 지 2시간 10여분 만에 사고로 인해 멈추었던 열차는 운행을 재개하며 운행이 정상화되었다.
의사회, 소아과 문 닫게 한 엄마 고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회장은 2023년 7월 25일 페이스북에 보호자 없이 혼자 진료 보러 온 9세 아이를 돌려보냈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여 소아과 문을 닫게 한 보호자에 대해 의사회 차원에서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료 거부 민원 제기로 소아청소년과 폐업
임현택 의사회 회장은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 되는 9세 아이를 혼자 소아청소년과에 보내 보호자 내원 및 대동 안내를 했더니 보건소에 진료 거부로 민원을 넣고 맘카페에 거짓말까지 했다'라고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폐업 안내문을 공유했다. 안내문에는 '보호자의 악의에 찬 민원에 그간 어려운 상황에도 소아청소년 진료에 최선을 다한 것에 회의가 느껴져 더 이상 진료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폐업 예정이다'라고 적혀있었다.
맘카페에 보호자 추정글 해명글과 병원장의 반박
한 누리꾼이 맘카페에 환아 보호자라고 하며 "아이가 아파 병원에 보냈더니 14세 이하는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하여 5분 이내로 오실 수 있냐고 병원에서 요청하니 근무 중이라 바로 못 간다고 했다. 그래서 퇴근 시간 맞춰 다른 병원으로 갔다. 민원을 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내문에 해당하는 병원 원장은 '1년 전 내원했던 환아이고 어린 아이라 이야기를 잘 못해서 접수 직원이 보호자에게 전화하여 내원을 요청했다. 30분 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 보호자가 오면 바로 진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하며 보호자의 글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이어서 '어제 진료를 보고 오늘 온 환아면 보호자와 통화 후 융통성 있게 진료를 받을 수 있지지만 1년 만에 내원하여 온 어린아이의 말만 듣고 진료할 수 있느냐. 혹시 진료 당시와 집에 가서 증상이 바뀌면 또 책임을 물을 게 뻔하다. 최선은 보호자가 바로 오는 것인데 해당 보호자는 자신의 의무와 최선을 하지 않고 남 탓만 한다'라고 했다.
병원 우너장은 '보건소 직원도 14세 미만 환아를 보호자 없이 진료 봐주지 말라는 명시 조항이 없어 의료법 기준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라고 했다.
삭제된 보호자 글
이에 논란이 커지자 해당 보호자는 맘 카페에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보건소 민원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의사회 회장은 '거짓말한 아이 엄마가 해당 글을 지우고 보건소 민원도 취소했다. 그러나 아동학대방임죄에 무고죄, 업무방해죄까지 추가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증거 인멸까지 했으니 구속사유'라고 하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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