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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항직원 갈비뼈 부러뜨린 홍콩인 실형 / 약국 진열장에 몰카 설치한 약사

by ☜▥′☠ʚဝိူɞ✸ℭ 2023. 6. 16.

짐 때문에 공항직원 갈비뼈 부러뜨린 홍콩인 실형

2023년 6월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 4 단독 김동진 판사는 공항에 짐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항직원을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홍콩 영주권자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의 혐의

지난 2023년 3월 21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A 씨는 김포공항에서 환승하여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짐을 찾지 않고 김포공항에서 짐이 없어졌다고 따지다가 오전 11시 46분쯤 국내선 2층 청사에서 대한항공 운송협력사 직원 2명을 때리고 폭행하여 탑승수속을 방해한 혐의(상해, 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되었다. 

 

A 씨는 대한항공 협력사 직원이 인천공항에 있는 수하물을 직접 찾아와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에 짐을 실을 수 있다고 설명하자 불만을 품고 탑승 수속 카운터에 뛰어들어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탑승카운터에서 근무하던 B 씨의 뺨과 온몸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C씨도 폭행하여 B 씨는 얼굴에 전치 2주의 타박상, C 씨는 전치 4주의 갈비뼈 골절을 당했다. 

 

징역 1년 6개월 선고 이유

김동진 판사는 일반인이라면 그냥 넘어갔을 상황에서 과도하게 화를 내고 극단적인 폭행까지 일삼았기 때문에 국내에 계속 머물 경우 우리 국민에게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형 선고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이전에도 일본에서 대만여성을 흉기로 찔러 2023년 2월까지 3년간 복역하였다고 전해져 재판부는 이 점도 고려하였다고 전해진다.


약국 진열장에 몰카 설치한 약사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약국에서 다수의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약사 A 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붙잡혀 조사 중이라고 서울 방배 경찰서에서 2023년 6월 16일 밝혔다.

 

몰카 촬영 방식

약사 A 씨는 약국 진열장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설치하여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으로 촬영하였다.

 

이상한 낌새에 신고한 여성

지난 6월 14일 오후 4시쯤 한 여성이 '약사가 몰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는 것 같다'라고 신고하여 경찰은 현장에서 촬영 중인 휴대폰을 발견하였다. 이 휴대전화에는 다른 여성의 영상도 있었다.

 

경찰은 약사 A 씨의 다른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확인한 결과 2022년 3월부터 찍은 다른 불법 촬영물도 발견하였다. 이어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으로 추가 동영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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