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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에서 30대 한인 부부 피격, 임신 아내 사망/ 경북 영주 악어 출현

by ☜▥′☠ʚဝိူɞ✸ℭ 2023. 6. 16.

미국에서 30대 한인 부부 총기 피격, 임신 아내 사망

 

 

 

지난 2023년 6월 13일 오전 11시쯤 미국의 시애틀 도심인 벨타운 지역에서 대낮에 '묻지 마' 총기 난사로 인하여 한인 부부가 총에 맞아 만삭인 아내와 태아가 숨지고 남편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총기 난사 사건 경위

203년 6월 15일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이 교차로에 멈추어 있던 한인부부의 흰색 테슬라 차량으로 뛰어가 운전석 창문에 갑자기 총을 난사했다고 목격자가 증언했다. 

 

당시 용의자는 6차례 총격을 가하여 운전석에 있던 임신한 아내는 4차례 총상을 입고 숨지고 남편은 팔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특히 숨진 아내가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배 속에 있던 태아는 병원에서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졌다.

 

범인은 누구인가?

범인은 코델 구스비로라는 30대 남성으로  사건을 일으킨 후 현장에서 도주하였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범행에 사용된 총은 인근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도난당한 반자동 권총이며 조사 결과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또한 그는 2017년 일리노이 주에서 살상무기 관련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범인은 체포되면서 '내가 했다'라고 반복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는 한인부부의 차에서 총기를 봐서 자신도 총을 쐈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과 다르고 총격전에 범인과 피해자 간에 대화 같은 상호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에 대해 증오범죄 등의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한인사회 애도

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는 숨진 만삭의 아내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북 영주의 하천에 악어 출현

2023년 6월 13일 오후 7시쯤 경북 영주 문수면 무섬교에서 필리핀 출신 외국인 노동자 4명이 1 m 크기의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환경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악어의 행방

외국인 노동자들은 악어가 육지에 있다가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고 했다. 실제 악어를 찍은 사진은 없는 상황이다. 신고 당시 1m 길이의 악어가 10초 남짓 헤엄을 치다 사라졌고 40분 넘게 하천을 살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영주시 악어 포획계획

경북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 이 사실을 알리고 공무원 등 직원 6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악어를 찾았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4명이 무섬교일대를 감시하고 있으며 악어의 습성을 고려하여 열화상 드론 등의 야간 수색도 검토하고 있다. 악어를 발견하면 포획한 후 경북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악어를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는 당부도 하였다.

 

하천에서 악어가 나온 이유

국내 환경에서는 악어가 살지 못하기 때문에 악어가 맞다면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다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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