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호위반 SUV, 행인과 차량 치어 1명 사망
경기도 김포 경찰서에 따르면 2023년 7월 31일 오후 3시 50분쯤 5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김포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인근에서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과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0대 남성 B 씨가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 및 부상자
20대 남성 이외에 다른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11명이 다쳐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중 사고를 일으킨 50대 여성 A 씨를 포함하여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브레이크 문제로 사고 주장
조사 결과 사고를 일으킨 A 씨는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에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20대 남성 B 씨를 치었다. 그 후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버스를 비롯한 차량 3대와 뒤이어 충돌하였다. A 씨는 경찰에 운전 중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교통사고에 재난 문자 보낸 김포시
김포시는 사고가 발생하자 오후 4시 45분쯤 '골드라인 고촌역 1번 출구 앞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우회 및 안전 운전 당부한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였다.
A 씨 입건 및 경위 조사 중인 경찰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하며 운전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새벽 여성에게 흉기위협 20대, 집행유예
2023년 8월 1일 인천지방법원 제14형사부에서는 새벽에 홀로 귀가하는 중인 여성을 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으려 하여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25세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도 같이 명령하였다.
A 씨의 강도 혐의
A 씨는 지난 2023년 3월 25일 오전 5시쯤 인천 계양구에 있는 피해자 B 씨의 주거지 앞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여 돈을 빼앗으려다 실패했다. 그는 미리 새벽 시간대에 홀로 도보로 귀가하는 여성을 노리고 범행 계획을 세웠다. 범행 당일 새벽 B 씨가 홀로 귀가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간 후 B 씨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흉기를 내밀고 돈을 갈취하려고 했다. 이를 본 B 씨가 비명을 지르자 이웃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A 씨는 놀라서 현장을 도주했다.
집행유예 양형 이유
재판부는 범행의 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하면서 피해자가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 씨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안 점을 고려하여 양형한 이유를 밝혔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조건이 열악..' 새만금 잼버리 축제 비판 '나라망신' (0) | 2023.08.03 |
---|---|
무량판 민간 아파트 293곳 전수조사 (0) | 2023.08.01 |
'성매수' 판사, 과거 성매매 재판에 배석 (0) | 2023.07.31 |
폭염으로 온열질환 사망 12명 / 서울교통공사 중국어 도착 방송 우리말로 변경 (0) | 2023.07.31 |
검찰, 'SG 사태' 키움증권 압수수색 (0) | 2023.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