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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대림동 중국인 대낮 칼부림/ 엠폭스 확진자 '누적 49명'

by ☜▥′☠ʚဝိူɞ✸ℭ 2023. 5. 2.

60대 중국인, 서울 대림동에서 칼부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2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돈 문제로 흉기난동을 부린 60대 중국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대림동 중국인 칼부림 사건 경위

피의자 중국인 A 씨는 2023년 5월 1일 오후 2시 37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B 씨에게 미리 준비해 온 길이 30cm의 회칼을 휘둘러 살해하고 같이 있던 50대 남성 C 씨와 40대 남성 D씨도 다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창문 너머 보이는 집 안 거실에서 사람들이 싸우고 피가 보인다'라는 신고를 출동하여 5분간 실랑이한 끝에 A 씨를 붙잡았다. 

 

피의자 A 씨와 피해자 3명은 모두 중국인이며 B 씨는 사망하였고 그중 50대 남성 C 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다. 

 

A 씨가 칼부림을 벌인 이유

A 씨는 B 씨와 50대 남성 C 씨가 수백만 원의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D 씨와는 피의자와 채무관계가 없다고 한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 '누적 49명'

2023년 5월 2일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하여 누적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023년 3월 13일까지 9개월 간 총 확진자 수는 5명이었고 모두 해외 유입이 원인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인이었지만 나머지 44명은 대부분 국내 감염이 원인이고 지난 3월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통계 공개키로 한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2023년 5월 2일부터 평일 오전 10시 매일 확진자 수를 집계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질병청 관계자는 주간 발생현황은 주 1회 월요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된다고 설명하였다. 

 

엠폭스 감염 경로

엠폭스는 피부접촉과 성접촉과 같은 밀접접촉으로 감염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 19처럼 대규모로 유행이 될 우려는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엠폭스는 피부와 피부가 맞닿는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만큼 확진자와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감염자의 발진, 딱지를 만지거나 타액, 콧물, 생식기, 항문 등의 점막 부위를 접촉하면 전파될 수 있다. 그러나 악수와 같은 간단한 접촉은 감염되지 않지만 성관계, 포옹, 입맞춤, 마사지 등으로 전파될 수 있다. 

 

질병청은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으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엠폭스 백신 확보현황

2022년 우리나라는 엠폭스 항바이러스제 500여 명분과 백신 5000명 분을 도입하였고, 진단 검사시약은 4000명분을 확보해 놓아 하루 200건의 검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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