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근로자의 날 기념 상품권 지급 뒤 재회수 논란
2023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전력에서는 직원들에게 1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였다가 다시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상품권 지급과 회수 경위
한전은 매년 4월 25일부터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도 똑같이 지급하였지만 한전의 2022년 32조 6천34억 적자 논란으로 다시 거둬들였다. 한전은 올해인 2023년에도 10조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자력 구제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다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직원들의 불만
그러나 한전의 직원들은 '줬다 뺐는 게 어디 있냐'라고 하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한 직원은 익명 커뮤티니에 '이미 상품권을 고향에 있는 부모님께 드렸다'라고 하며 '갑자기 회수한다고 해서 현금으로 내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한다'라고 올렸다. 이에 한전은 '28일 오늘 배포할 예정이었던 상품권을 일부 부서에서 일찍 나눠줬다'라고 하며 '줬다 뺐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였다.
불필요한 혼선만 초래한 상품권 지급
한전은 2023년 4월 21일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과 조직, 인력 혁신 방안등 추가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라고 자국책 마련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상품권을 지급하였다가 다시 회수한 것은 불필요한 혼선만 제공하였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023년 4월 28일 오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각종 마약을 투약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하였다. 한 달 전 3월 28일 전우원이 뉴욕에서 입국하자마자 긴급으로 체포한 지 한 달 만이다. 경찰은 전 씨가 자진귀국하여 혐의를 인정하는 점을 들어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전 씨의 마약 투약 혐의
전우원은 2023년 3월 17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언급하면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알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량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전 씨는 경찰 조사 후 대마와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를 복용하였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전 씨에게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전 씨가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다.
전 씨 지인 마약 혐의
경찰에 따르면 전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10명의 지인들을 조사했다. 그중 국내 거주 중인 3명은 혐의가 입증이 어렵고 마약 감정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모두 내사 종결 처리하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외에 있는 4명은 입국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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