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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2023년 1분기 4.5% 성장율 기록

by ☜▥′☠ʚဝိူɞ✸ℭ 2023. 4. 18.

중국, 2023년 1분기 성장률 4.5%

2023년 4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8조 4997억 위안(약 5467조 3845억 원)을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리오프닝' 이후 첫 분기, 중국의 소비회복과 인프라투자에 힘입어 로이터 통신의 예상치인 4.0%를 뛰어넘는 성장률이다. 또한 이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위드코로나 이후 처음 나온 수치라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한 소비와 인프라투자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2022년 12월 단행하였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풀린 소비와 인프라 투자 증가 효과가 이끌었다. 주민들 간의 왕래가 증가하면서 1분기 소매판매율은 5.8%로 지난 2022년 4분기의 -2.7%를 뚜렷하게 웃돌았으며 식당영업도 정상화되면서 소비가 이루어지자 13.9% 성장하였다. 중국정부 또한 2023년 경제운용의 중요한 목표는 '소비진작'이라고 설정한 바 있다. 

 

인프라투자는 8.8%에 달하였다. 게다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제조 15.2%, 서비스 17.8%로 투자율이 16% 늘었다. 설비 투자와 고용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 또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3조 8000억 위안의 채권을 발행하여 그중 2조 8000억 위안(537조 3480억 원)을 이에 투자한다.

 

내수 부족의 한계와 일자리 창출 문제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 대변인은 '방역정책의 안정적인 전환으로 생산수요, 고용, 물가 등이 긍정적이었다'라고 하였지만 복잡한 국제 환경변화로 내수 부족에 대한 제약이 있어 경제 회복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라고 전하였다. 현재 중국의 경제 상태는 낮은 물가 상승률로 디플레이션 압박이 높다.

 

반면에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9.6%인 점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소비와 첨단 기술 투자가 늘었다고 하더라도 상품생산과 소비로 이어지지 않아 소비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3월 컴퓨터 생산량이  21.6%, 휴대폰 생산량이 6.7% 감소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개발 투자도 5.8% 감소하였다. 

 

2023년 중국 정부의 연간 성장률 5% 설정

중국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을 5%로 설정하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프라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며 시장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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