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불법 개 도살장 경찰 고발
2023년 6월 29일 전북 익산에서 불법 도살장을 운영하던 업주가 동물권 단체 '케어'와 '와치독'에 의해 경찰에 고발되었다.
제보받은 동물권 활동가들의 고발
동물권 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도살장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2023년 6월 29일 불법 도살장 주변을 잠복하다가 개 도살장을 운영한 60대 A씨가 오전 개 두마리를 차에 싣고 와서 도축장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 단체의 활동가들이 바로 도축장에 들어갔지만 A씨는 이미 데리고 온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죽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A씨와 개를 A씨에게 넘긴 70대 B씨를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였다.
B씨는 식용 목적의 개를 '개소주를 만들어달라'고 하여 A씨에게 도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상황
이 단체에 따르면 도살장에는 '사육 중인 개들과 몇몇 개 머리 및 발 등이 발견되었다'라고 하며 '바닥에는 피가 흥건하고 털들이 흩날려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개 도살에 사용된 도구도 보였다고 했다. 냉장고 안에는 수많은 동물 사체가 있었다.
단체는 A씨가 사육하고 있던 개 35마리를 구조하고 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냈다.
동물단체, 지속적 감시 예정
동물 단체 관계자는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이 개정되어 개 도살행위는 동물학대로 처벌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 도살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라고 하며 계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기악부문 우승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서 2023년 6월 30일 올린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9일 열린 경연에 한국인 참가자가 바이올린, 첼로, 성악부분에서 우승을 했다.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1등을 차지하였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첫 기악 부문 우승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바이올린 3라운드 결선 바이올리스트 김계희는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연주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첼리스트 이영은은 결선에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연주곡 1번'을 연주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란?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되었고 만 16세에서 만 32세의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행사이다. 클랙식 음악 분야에서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라고 불리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3년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의 회원 자격이 박탈되면서 위상이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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