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 숨진 채 발견
2023년 6월 29일 전북 정읍 경찰서에 따르면 1997년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건 경위
29일 오전 5시쯤 전북 정읍시 수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박 씨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로 알려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다만 CCTV에서는 A 씨가 전 날 밤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박 씨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故 조중필'씨가 패터슨에게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박 씨는 이 사건을 초기에 담당했던 5년 차 검사로 당시 법의학적 소견과 거짓말탐지기 결과 등을 근거로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해 살인죄로 기소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리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고 박 씨의 후임검사가 착오로 출국금지 연장하지 않은 틈을 패터슨은 미국으로 도주하였다.
사건 이후 2000년 퇴직한 후 박 씨는 2000년 정읍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
사건 경위 조사 중인 경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라고 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여행객 공항 무빙워크 다리 절단 사고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2023년 6월 29일 태국의 방콕 돈 므앙 공항의 국내선 제2여객터미널에서 50대 여성 승객이 무빙워크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여행객은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사고 경위
이 여행객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향하던 중 여행 가방에 걸려 넘어져 사고를 당했다.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무빙 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되어 다리가 무빙워크에 낀 것이다. 공항 의료진이 긴급 출동하여 승객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윗부분까지 응급 절단한 위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병원에서 여성은 접합 수술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공항 측은 "여성이 여행가방에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순간 한쪽 다리가 빨려 들어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공항 측은 사고를 당한 여성에게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보상 계획이다.
사고 원인 조사 중
이 사고로 인해 공항 측은 20개의 모든 무빙워크의 운행을 중단하고, 엔지니어링 팀에게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였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는 1996년부터 사용되었으며 공항 측은 가장 최근 점검일이 지난 6월 21일이었으며 당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고로 무빙워크를 교체할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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