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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 주가 하락.. 복합적인 여러가지 이유

by ☜▥′☠ʚဝိူɞ✸ℭ 2022. 12. 29.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가 8 거래일 연속 하락하여 12월 한 달 동안 44% 떨어지고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11월 4일에 비해 73% 하락하였다. 중국 상하이 공장 내 생산 계획을 축소한 소식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너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테슬라의 주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22년 12월 27일(현지시간) 전 날보다 11.41% 떨어진 109.10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8월 13일(108.07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 4일(409.97달러)에 비해서는 73% 하락, 4분의 1토막이 났다. 12월 한 달 하락폭만 44%다.

 

어떻게, 왜

이번에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중국 상하이 공장 내의 생산계획이 축소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지난 2022년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9일간 생산 중단된다는 소식 이후 테슬라 주가는 두 자릿수가 넘게 낙폭 하였다. 이번 생산 중단이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게다가 테슬라의 가장 기대되었던 자율 주행기술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아 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고 이를 특징으로 한 모델 '테슬라 비전'이 사실상 포기된 상태이다. 앞으로 테슬라의 새로운 모델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에 장래성이 모호하고 오너인 일론 머스크가 가진 악재도 있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말 SNS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그리고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도 테슬라에 뒤지지 않는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경쟁력이 줄어든 점도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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