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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월 송전탑 공사 중 헬기 추락/ 3월 20일이후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 내 마스크 해제

by ☜▥′☠ʚဝိူɞ✸ℭ 2023. 3. 15.

영월 송전탑 근처에서 화물용 헬기 추락

2023년 3월 15일 오전 7시 46분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의 한 송전탑 근처에서 화물용 헬기 1대가 추락하여 탑승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탑승자는 심정지상태가 되어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숨졌다. 

 

헬기 추락 원인

강원도 소방본부는 사고 직후 2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헬기가 철탑을 치고 떨어진 것 같다, '일을 하는데 '쾅' 소리가 나고 헬기가 떨어져 진 것 같다'라고 신고자가 말했다고 전했다. 신고자들의 표현과 목격자 진술, 헬기 추락지점을 살펴보면 헬기는 송전탑 공사현장에 자재를 운반하던 중에 송전선로에 걸려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에 있는 부서진 헬기의 기체를 조사해 보니 그을림이 없고 탑승자들의 몸도 훼손되지 않아 폭발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고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경찰이 조사할 예정이다.  

 

헬기 기종과 사고 당시 운행 목적

헬기 기종은 1995년 생산된 프랑스산 AS350 기종이며 탑승 정원은 5명이며 무게는 2588kg, 최대 이륙 중량은 4960kg, 최대 시속 287㎞, 상승 속도는 초속 8.5m이다. 애당초 이 헬기는 산불 화재 진압용으로 계약되었으나 송전탑 공사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오전 6시 30분쯤 산불 예방 계도를 하기 위해 이륙하였다가 6시 45분쯤 영월에서 평창까지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비행 목적이 변경되었다.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 내 마스크 해제

2023년 3월 15일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는 3월 20일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수단 및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마트나 역사 내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은 2년 5개월 만이다. 

 

대중교통과 약국 내 마스크 권고 사항

대중교통과 개방형 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적으로 해제되지만 출퇴근 시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또한 일반 약국에서는 고위험군 이용자들이 많은 만큼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대형 마트 내 개방형 약국은 일반의약품 위주로 판매하고 벽이나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유지되며 다른 공간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렵기 때문에 마스크가 해제되었다. 하지만 개방형 약국 내 약사나 근로자들은 마스크를 착용이 권고된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2023년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 일 평균 확진자가 38%, 신규 위중증 환자가 55% 감소하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아서 방역이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마스크 해제의 배경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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