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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될 일 없다

by ☜▥′☠ʚဝိူɞ✸ℭ 2023. 3. 30.

검찰,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50억 클럽' 본격 수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2023년 3월 30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 수사를 본격화하며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사무실과 주거지,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 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여 결재서류와 은행 내역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영수 전 특검의 혐의

박영수 전 특검은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할 때 우리은행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컨소시엄에 부국증권을 배제하는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청탁 협조한 대가로 50억을 받기로 했다는 혐의가 있다. 게다가 박 전 특검의 딸도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2019년 9월에서 11월까지 11억을 받아 이상한 거래로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의 딸은 또한 대장동의 아파트를 분양받아 8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기까지 해서 박 전 특검이 이른바 '50억 클럽' 대장동 업자들과 관계가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

검찰은 3월 8일 김만배를 기소하여 대장동 범죄수익 390억 원이 로비명목으로 50억 클럽에 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추적을 하고 부국 증권의 부사장을 이미 참고인 조사하였다. 이제까지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수사만 하였지만 이번 압수수색을 계기로 하여 '50억 클럽' 조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50억 클럽'이란?

50억 클럽이란 김만배가 권순일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대장동 수익을 약속한 사람들을 말한다. 


대통령실, '후쿠시마 산 수산물 수입 결코 없을 것'

대통령실이 2023년 3월 30일 공지를 통해 교도 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반박하며 '국민 건강이 최우선이며 일본의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보도

2023년 3월 29일 일본의 교도통신은 한일 정상회담 당시 일본 총리와 접견하는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이 문제를 이해하는 것을 피해왔다면 국제원자력 기구를 통해 실태를 알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뿐만 아니라 일본의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철회를 요구했다고 보도해 왔다. 

 

대통령실의 반박 '사실무근'

이 소식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부의 입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해가 되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전하며 '후쿠시마 수산물은 과학적, 정서적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교도 통신의 보도에 따라 언론이 안 좋아질 기미가 보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이 교도통신과 같은 자국 언론을 이용하여 뭔가를 얻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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