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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평균 19억

by ☜▥′☠ʚဝိူɞ✸ℭ 2023. 3. 30.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내역 공개, 평균 19억 4625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3년 3월 30일 행정부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증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시의회, 교육감 등의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공개하였다. 대상은 중앙부처 814명과 지방자치단체 1223명이다. 신고된 재산 평균은 19억 4625억 원이다. 재산 1위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532억 원을 신고하였다.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 2981만 원 증가

재산이 공개된 대상자의 평균은 19억 4625원으로 종전 신고가대비 2981만 원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과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로 인하여 재산 공개 대상자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비교는 불가하다. 

조사된 대상자 가운데 그중 73.6%를 차지하는 1501명의 재산이 증가하였고 나머지 26.4%인 536명은 재산이 감소하였다. 이유는 부동산 공시지가의 상승분이 3003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재산 규모별 분포

공개 대상자의 재산을 규모별로 보면 20억 원 이상이 31.3%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10억~20억이 28.8%, 5~10억 18.18%, 1억~5억 17.1%, 1억 원 미만이 3.9% 순이다. 

 

 

대통령실 근무 공직자 재산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000만 원이 늘어난 76억 9725만 원이고 부인인 김건희여사의 재산의 비중이 71억 6000만 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와 김건희 여사의 부동산과 예금이 대부분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443억 9353억을 신고한 이원모 인사비서관이다. 그 뒤를 이어 김은혜 홍보수석이 264억 9038만 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 차장이 131억 1000만 원이었다.

 

국무위원 중에서는 148억 7003만 원으로 이종호 과한 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재산을 신고하였다. 이종호 장관은 세계최초로 3D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하여 특허 수입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5억 1731만 원을 신고하였다. 국무위원 중 가장 가장 재산이 적은 공직자는 10억 7735만 원을 신고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고위공직자들이 재산 변동사항을 심사하여 과다한 재산 변동이 있을 경우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의 직무상 비밀을 이용하여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법인을 세원 부동산 명의신탁을 하는 여부 등을 조사하고 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면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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