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2023년 1월 2일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인사차 2023년 1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을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난다. 민주당 지도부는 신년에 전직 대통령 내외를 만나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라고 하지만 검찰 소환을 앞둔 이재명 대표의 '문심(文心) 끌어안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2022년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소식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2023년 1월 2일 새해 맞이 부울경 투어 중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할 예정이다. 

 

어떻게, 왜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1월 1일 첫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김해로 가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및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그 후 내달 2일 부산에서 첫 현장 최고회의를 한 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2023년 1월 둘째 주에 검찰 출석을 요구받은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라고 했지만 검찰 조사 관련 사법 리스크 때문에 친문계에 손을 내민 '정치통합' 행보이자 '문심 끌어안기'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