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제(특검)를 추진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통보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자 정치 검찰에게 김 여사 수사를 맡길 수 없다며 특검을 강조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더불어민주당의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2022년 12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없이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이던 당시 많은 기업이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콘텐츠에 수천만 원을 후원한 이유와 뇌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종결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어떻게, 왜
안 대변인은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가는 마당에 당사자를 놔두고 참고인만 불러 조사하는 것은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검찰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불기소 처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검찰은 믿을 없으니 특검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야당 대표 부인의 7만 8000원 법인 카드 내용은 소환조사까지 하면서 대통령 부인 뇌물 혐의는 묵살한다하며 검찰은 대통령 부인의 혐의를 세탁해주는 전자동 세탁기라고 따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도 이를 뒷받침하면서 "김 여사 특검 관련 좀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흐름이 있었다. 새해 들어 특검에 관한 얘기는 계속 나올 것"이라며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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