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6일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서울 영공을 침공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 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부족했다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2월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2017년부터 전혀 이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훈련,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그런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비슷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 드론 부대 창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왜
군 당국에 따르면 2022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공하였고 그중 하나는 서울로 진입하여 약 3시간가량 남한에서 비행하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나머지 4대는 오후에 순차적으로 포착되었다가 소실되었다. 우리 군은 전투기와 헬기 등 20여 대의 공중 자산을 투입하여 격추를 시도하였으나 북한 무인기 5 대중 1대로 잡지 못하여 대응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국무회의에서 드론 부대 창설을 앞당기자는 발언을 하게 되었고 추후 이 발언에 따라 드론 부대의 운영시점이 빨라지고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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