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SNL 출연하여 국감 비키니, 연찬회 술자리 질문에 진땀

OTT 쿠팡 플레이의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 코너 '주 기자가 간다'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출연하여 날카로운 질문에 진땀을 뺐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국민의힘 당 권성동 의원이 2022년 12월 31일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에 출연하였다.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주 현영기자가 권성동 의원에게 송곳 같은 질문을 던져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 기자가 간다.'는 유명 정치인을 초청한 후 날 선 질문을 던져서 인터뷰하는 사람을 당황시키는 풍자로 사랑받는 코너이다. 

 

 

어떻게, 왜

이 날 권성동 의원은 여러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 우선 김아영 인턴기자가 술자리 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술 반입이 금지되었던 연찬회 후, 기자들과 가지신 술자리 영상인데요, 굉장히 핵인싸이신 것 같다."라는 해명 요구부터 시작해 2014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휴대폰으로 어느 모델의 비키니 사진을 보다가 곤욕을 치른 일화를 상기시켜 “그녀의 어떤 점이 가장 끌리셨나요” 뿐만 아니라 윤핵관 4인방 중 누가 제일인지, 윤대통령의 수입 농산물을 연말 선물로 보내 일화까지 직 간접적으로 권성동 의원이 이제까지 만들어왔던 경력과, 논란들을 표현하였다. 권성동 의원은 이 날 페이스 북에 출연 소감을 밝히며 "다른 분들처럼 저 역시 주 기자와 김 인턴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많이 당황했다"며 "이에 방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내려놓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