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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영천 식당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 1억원 대 환불 사기친 주부 '실형'

by ☜▥′☠ʚဝိူɞ✸ℭ 2023. 8. 28.

경북 영천 식당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

 

 

 

2023년 8월 28일 경북 영천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8월 27 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 경위

이 날 50대 A 씨는 4명과 말다툼하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목을 찔려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지고 3명이 어깨, 손목, 왼쪽 팔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50대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인 3명이 들어와 말리자 밖으로 나갔고 다시 식당에 들어와 여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진다. 

 

일행이 다른 손님과 합석해 기분 나빠 난동 

경찰조사에서 A 씨는 "내 일행이 옆 테이블 손님과 합석하여 기분이 나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A 씨는 범행을 하기 위해 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구속 영장 신청한 경찰

경찰은 A 씨를 신고 받은 지 10분 만에 체포하였으며 추가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 씨는 술에 취하여 유치장에 입감 한 상태이다. 경찰은 그가 술에서 깨는 데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1억 원 대 환불 사기 친 주부 '실형'

 

 

 

2023년 8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4 단독 정금영 판사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샀다가 반품하기를 반복하며 약 1억 원을 가로채 30대 주부 위 모씨에게 사기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환불금만 받고 반품은 안 하는 수법으로 사기

위 모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71차례 인터넷 쇼핑몰 2곳에서 환불금만 받고 반품은 안 하는 수법으로 총 1억 30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위 모씨는 반품 택배 송장만 확인되면 사흘 안에 자동으로 환불이 되는 점을 악용하였다. 그는 빈 상자만 보내거나 일부만 반품하여 물건을 빼돌리고 남긴 물건은 '새 상품'이라며 중고거래로 판매했다. 

 

 

위 씨, 택배업체가 일부 수거 주장

위 모씨는 재판 과정에서 "물건을 전부 반품하였으나 택배업체가 일부만 수거해 갔다"라고 주장하였으나 재판부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반품 택배 상자가 아예 텅 비어있고 스마트 워치, 무선 이어폰 등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1개씩 발송한 점에 미루어볼 때 위 씨가 정상적으로 반품할 생각이 없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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