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서이초교 '연필사건' 학부모 4명 고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 2023년 8월 2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023년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교사 A 씨에게 '연필 사건'으로 연락한 학부모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상방해죄, 협박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고발 내용
이 교원단체의 고발장에는 검찰 및 경찰 공무원으로 알려진 학부모들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다른 학부모에게는 협박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을, 다른 학부모 한 명을 포함한 총 4명의 학부모에게는 강요죄를 적용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들어갔다.
이들 고발당한 학부모 4명은 '연필사건'관련 가해자와 피해자 학부모이다.
이들은 이른바 "'연필사건'에 연관된 피고발인들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담임인 피해자의 업무 처리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품고 연락하여 위협하거나 폭언하는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라고 하며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의 진상을 신속하게 밝혀 피해자와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라고 촉구했다.
'연필 사건'이란?
지난 7월 12일 A 씨의 학급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에 연필을 긁어 발생한 사건이다. 그 후 A 씨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관련 학부모들로부터 악성민원에 시달려 괴로워했다 의혹이 제기되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3월 6일부터 지난달 14일 가지 A 씨의 하이톡 내용을 공개하고 '연필사건' 이후 A 씨가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부모로부터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페서 여성 사장 보며 음란행위 한 40대 남성 자수
2023년 8월 24일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여성 업주 혼자 있는 인천의 한 카페에서 무려 4시간이나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공개된 40대 남성 행위
지난 8월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이번 사건이 알려졌다. 자신은 7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B 씨는 "코로나 전부터 가끔 오시던 남자 손님이 깄는데 이번에 다시 오셔서 반갑게 인사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손님이 4시간 동안 카페라테, 카스 3병, 밀크티 한 잔을 주문해서 '감사한 손님'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손님이 플립 핸드폰을 테이블에 꺾어놓고 핸드폰과 자신을 번갈아가며 보자 CCTV를 통해 확인해 봤다."라고 전했다.
그가 본 것은 A 씨가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었다. A 씨는 바지 안에 손을 집어넣으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깜짝 놀란 B 씨는 "동네 단골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와 달라고 했더니 언니가 오자 그가 우산도 놓고 가버렸다"라고 하고 "그 손님이 또 올 것 같아 악몽을 꾼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B 씨는 다음날 바로 112에 신고했다.
선처 호소하는 A 씨
A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8월 23일 오후 7시 30분쯤 미추홀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여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자수하여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라고 하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니지만 여죄가 있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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