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서 30대 여성 흉기 난동
2023년 8월 2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8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하여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재수술해달라'며 흉기 난동
22일 오후 2시 30분쯤 A 씨는 서울대학교 외래 병동에서 '죽여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라고 소리치며 접이식 과도를 휘둘렀다. 난동 와중에 병원에서 근무 중인 보안 요원이 A 씨가 휘두른 칼에 손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오후 3시쯤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A 씨는 "의사가 수술해주지 않으면 협박할 생각으로 흉기를 가져왔다"라고 하며 병원에서 재수술을 해주지 않아 난동을 피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다시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자세한 경위 확인 예정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흥분 상태라 자세한 조사를 하지 못했다"라고 하며 "CCTV 등을 확인하면서 진행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를 특수 상해 등으로 변경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합참, 북한 2차 발사체 탐색 및 인양 진행 중
군 당국이 2023년 8월 24일 오전 북한에서 쏘아 올린 2차 우주발사체의 낙하물 등 잔해를 확보하기 위해 백령도 서쪽 인근에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수행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함정·항공기가 현재 탐색 및 인양작전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하며 "일단 낙하지점 식별 후 작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2차 우주발사체 발사 및 실패
군은 이날 새벽 3시 50분쯤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 일대에서 남쪽으로 살사 된 우주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남해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지나 예정된 궤도를 따라 날아가는 듯했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 지난 2023년 5월 31일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재시도한 우주발사체 발사였다.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 또한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천리마 1형' 로켓을 2차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천리마 1형의 1~2단계 모두 정상 비행하였으나 3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의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하였다. 또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 내에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 낙하위치 추적 중
합참 관계자는 '북한 발사체를 최초 탐사 때부터 포착하고 다양한 탐지 수단으로 지속 탐지· 추적했다'라고 하며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으로 33km를 지나가 해역의 상공을 날아갔다. 낙하위치가 북한이 공지한 구역 인근으로 판단하고 세부사항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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