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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리산서 천종산삼 14뿌리 발견, 감정가 8000만원 / 은평 흉기 난동범에 소주와 치킨 사준 경찰

by ☜▥′☠ʚဝိူɞ✸ℭ 2023. 8. 29.

지리산서 천종산삼 14 뿌리 발견, 감정가 8000만 원

 

 

 

2023년 8월 2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상남도 함양 휴천면 지리산에서 60대 약초꾼이 4대를 이운 가족군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14 뿌리를 무더기로 발견하였다.

 

감정가 8000만 원

60대 약초꾼 김 씨가 감정 의뢰한 결과 이번 발견된 천종산삼은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어미 산삼의 수명이 80년 이상으로 14 뿌리의 총무게는 2.7냥(102g)이며 감정가는 총 80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100년 근의 절반 수준인 냥(37.5g) 당 3000만 원이다. 

 

천종산삼이란?

천종산삼은 깊은 산속에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지난 7월에도 함양 지리산 자락에서 50대 약초꾼이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모삼이 70년 이상인 천종산삼 11 뿌리를 채취한 바 있다. 

 

수많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견뎌내 감정가 높아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천종산삼은 올여름 잦은 장맛비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도 생명을 잃지 않았다. 지리산에서 숱한 혹서기와 혹한기를 견딘 덕분"이라고 설명하였다.


은평 흉기 난동범에 소주와 치킨 사준 경찰

 

 

 

2023년 8월 27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후 7시경 전날인 8월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해 특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흉기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한 A 씨

A 씨는 26일 우호 7시 26분부터 은평구 구산역 인근 빌라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과 대치하면서 휘두르고, 본인에게 흉기를 겨누어 자해 위협을 하였다. 경찰은 당시 신고를 받고 서장, 지역경찰 등 18명, 강력팀 8명, 특공대 21명 등 총 48명이 출동하여 2시간 30여분을 대치하였다. 

 

당시 A 씨는 "엄마와 외삼촌을 불러달라"라고 하거나 "치킨과 소주를 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하였다.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은 A 씨를 설득하며 흉기를 내려놓게 유도하는 사이에 그를 제압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경찰은 "당시 테이저 건을 사용할 경우 피의자가 흉기를 신체에 갖다 대고 있는 상황이라 인명피해가 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설득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인근 호프집에서 가족문제 토로 후 난동

A 씨는 범행 시작 전 인근 호프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가족과 직장문제 고민을 토로하였다고 한다. 호프집에서 나온 직후 담배를 피우는데 행인이 담배 문제를 지적하여 시비가 붙어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고 전해진다. 

 

8개의 흉기를 지닌 A 씨... 인명피해는 없어

 

체포당시 A 씨는 양손에 들고 있든 흉기 2개 이외에 가방에도 6개의 흉기가 있었다. 다행히도 흉기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A씨도 다치지 않았다.

 

자해 생각으로 흉기 난동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해를 할 생각이었다"라고 진술했다. 흉기에 대해서는 "10년 전 요리사로 일할 때 소지한 칼이며 낚시를 할 때 차량에 싣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조울증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 복약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성분 또한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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