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전과자가 인천에서 30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서 경찰이 추적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범인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사건 경위
2023년 2월 8일 밤 11시 40분쯤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이 30대 남성 직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직원은 편의점 창고 앞 쪽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2살의 전과자 A 씨가 오후 10시 52분쯤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는 편의점에서 나온 후 1시간 여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차종이 K5인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A 씨는 과거에도 강도 범행을 저질러서 법원 판정에 따라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조사되었다.
범죄자 인상착의 공개
인천 계양경찰서는 현재 A 씨를 추적하고 있고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즉각적으로 그의 인상착의와 얼굴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였다. 도주 중인 A 씨는 키 170cm에 75km의 체격으로 달아날 당시 검은색 상. 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후드티 및 모자를 잘 착용하며 택시에서 내린 후 옷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야간에 여러 차례 차량을 옮겨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A 씨를 쫒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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